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수도권 3개 노선개통, 수혜지역은?

용인경전철 7월, 인천국제공항철도 2단계 12월, 경춘선 복선전철 12월에 개통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올해 수도권 3개 노선이 연내 개통을 앞두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용인경전철이 7월, 인천국제공항철도 2단계가 12월, 경춘선 복선전철이 12월에 개통 예정이다.


13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연내 이들 3개 노선 인근의 분양예정 아파트(주상복합 포함)는 총 34곳, 2만4959가구로 집계됐다. 이들 지역은 교통여건이 개선되면서 서울과의 접근성도 향상됐다.

◆인천국제공항철도(김포공항~서울역)


인천국제공항철도는 인천국제공항과 서울역을 연결한다. 현재 인천국제공항에서 김포공항까지 1단계 구간이 개통된 상태이며, 김포공항에서 서울역까지 연결되는 2단계는 12월에 개통 예정이다. 전 구간이 개통되면 인천공항과 서울역까지 1시간 내로 도착 가능하다.

이 일대에는 현대산업개발이 서울 마포구 신공덕동 신공덕6구역을 재개발한 195가구 중 81~142㎡ 71가구를 6월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철도 공덕역이 걸어서 5분거리며, 단지 인근에 효창공원이 위치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대우건설과 삼성물산도 공동으로 아현3구역 재개발을 통해 3241가구 중 110~315㎡ 244가구를 10월에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아현뉴타운(2차)내에서 가장 규모가 큰 아현3구역은 인천국제공항철도 공덕역이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다.


청라역, 영종역 착공으로 인천 청라지구와 영종하늘도시도 주목받고 있다. 반도건설은 청라지구 M1블록에 129~179㎡ 890가구를 10월에 분양한다. 중심상업지구가 인접해 다양한 편의시설 이용이 가능하며, 청라역이 개통되면 걸어서 10~15분 거리내로 이동이 가능하다.


우미건설은 영종하늘도시 A28블록에 128~154㎡ 1290가구를 10월에 분양한다. A28블록은 영종하늘도시 동쪽에 위치, 단지 인근에 학군이 3곳 건설될 예정이다. 중심상업지구와도 인접해 도보로 상권 이용도 가능하다.


◆ 경춘선 복선전철(망우~춘천)


경춘선 복선전철은 서울 망우동과 춘천을 연결하며, 12월 개통 예정이다. 신내역과 별내역도 2011년에 추가로 개통된다.


현대건설은 남양주시 퇴계원면 퇴계원리 190의 4번지 일대 110~165㎡ 1093가구를 10월에 분양한다. 경춘선 복선전철 퇴계원역과 도보 5분거리다. KCC건설도 남양주시 호평동 213의 3번지 일대 105~148㎡ 272가구를 6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경춘선 복선전철 평내호평역이 걸어서 7분거리다.


LH는 강원도 춘천시 퇴계동에 126~166㎡ 470가구를 5월 분양에 들어간다. 4월에 분양한 2단지는 모두 청약 1순위 마감을 기록한 상태. 경춘선 복선전철 남춘천역이 걸어서 5분거리다.


별내지구에는 4월 한화건설과 신안이 각각 A19블록과 A16-1블록에 분양을 준비 중이다. A19블록은 112~115㎡ 729가구 규모이고, A16-1블록은 113㎡ 874가구이다. 중심상업지구와 경춘선 복선전철 별내역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 용인경전철(구갈~에버랜드)


용인경전철은 구갈에서 에버랜드까지 연결되며, 7월에 개통될 예정이다. 특히 분당선 연장구간(구갈)과 환승할 수 있게 돼 강남 진입이 한층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


대우자동차판매/건설부문은 용인시 고림동 646번지 일대에 79~144㎡ 783가구를 12월에 분양한다. 용인경전철 고진역이 걸어서 10분거리다. 우남건설은 용인시 역북동 256의 3번지 일대에 110~172㎡ 919가구를 하반기에 분양할 계획. 용인경전철 김량장역이 도보 10분거리.


벽산건설은 용인시 김량장동 용인7구역을 재개발한 336가구 중 81~148㎡ 174가구를 12월에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용인경전철 공설운동장역이 걸어서 5분거리다. 주위에는 경안천이 흐르고, 종합운동장이 맞은편에 위치한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3개월 연속 100% 수익 초과 달성!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