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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상 김만덕', 日 NHK에 편당 최고가 판매


[아시아경제 조범자 기자]KBS1 주말드라마 '거상 김만덕'과 KBS2 월화극 '부자의 탄생'이 일본NHK그룹에 300만 달러에 판매됐다.


KBS미디어는 13일 세계 최대 국제 프로그램 견본시인 프랑스 MIP TV에서 일본 NHK 그룹의 NHK엔터프라이즈에 '거상 김만덕'의 방송권을, 일본 최대 유통사인 쓰타야에는 같은 드라마의 비디오그램권(비디오 판권)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NHK 관계사인 ACC에는 '부자의 탄생'의 방송권과 비디오그램권을 각각 판매했다.


KBS뉴미디어 사업팀의 권오석 팀장은 "모두 300만 달러에 이르는 대형 계약"이라고 의미를 전하며 "'거상 김만덕'은 평민 여성의 성공스토리를 담은 신선한 내용이고, 30부작으로 비교적 짧아 부담이 적었다는 점이 바이어에게 크게 어필해 편당 최고가에 팔렸다"고 밝혔다.

조범자 기자 anju1015@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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