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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이', 시청률 상승세 불(火)붙은 이유는?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지진희 한효주 등 성인 연기자들이 본격적으로 등장한 MBC '동이'가 월화드라마 중 시청률 정상을 차지했다. 숙종 역의 지진희, 희빈 역의 이소연 등 배우들의 입체적인 연기와 긴장감을 높여가는 극적 구성이 시청률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지난 12일 방송된 '동이'는 전국시청률 17.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6일 방송분이 기록한 15.8%보다 2.1%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동이'는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숙종(지진희 분)과 희빈(이소연 분)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다. '깨방정' 숙종이라는 별명을 얻게 된 지진희의 입체적인 연기가 시청자들에게 호평받으며 시청률 견인에 한 몫을 했다. 희빈 역의 이소연 역시 차분한 연기력으로 숙종에게 사랑받는 여인의 모습을 강단있게 표현해 냈다.


추리소설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한 드라마 구성도 시청자들에게는 재미로 다가갔다. 숙종과 동이(한효주 분)가 편경에 얽힌 음변의 원인을 밝히기 위해 좌충우돌하는 모습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는 것. 동이는 암염때문에 편경의 소리가 다르게 나는 것이라며 사건해결을 도왔고, 숙종이 동이의 재치를 알아보며 둘의 관계가 얽히는 모습도 호기심을 유발했다.

드라마 공식게시판에는 '지진희 연기가 너무 좋다' '동이와 숙종이 다시 또 만날 날이 기대된다' '동이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 같은 느낌이다' 등 호평과 기대감을 보이는 글이 줄을 이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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