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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5월 13일 개봉하는 임상수 감독의 '하녀'에 출연하는 네 명의 배우를 각각 전면에 내세운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12일 제작사 측이 공개한 '하녀'의 4가지 포스터는 전도연 이정재 윤여정 서우 등 4명의 출연배우를 한 명씩 전면에 부각시켰다.
이날 공개된 4종 캐릭터 포스터는 대저택에서의 하녀와 주인집 남자의 비밀스런 관계와 이를 둘러싼 각 인물들의 엇갈린 욕망을 담고 있어 스토리에 대한 호기심을 북돋운다.
하녀 은이 역의 전도연은 욕실 청소 중 누군가를 발견하고 놀란 듯한 표정으로 주인집 남자와의 위험한 관계를 예고하며, 주인집 남자 훈 역의 이정재는 고급 슈트와 손에 든 와인으로 최고 상류층 남자의 매력을 보여준다.
윤여정은 문 뒤에서 누군가를 훔쳐보는 듯한 모습으로 주인집 남자와 하녀의 관계를 가장 먼저 알아차리고 이를 이용해 자신의 이익을 챙기려 하는 나이든 하녀 병식의 캐릭터를 드러낸다.
또 분노에 사로잡힌 표정의 서우는 여왕의 자리를 빼앗기고 싶어 하지 않는 헤라의 성격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네 명의 인물이 마치 한 공간에 있는 듯한 이색 구도는 하녀와 주인집 남자의 교차되는 눈빛과 이를 지켜보는 나이든 하녀, 분노에 가득 찬 안주인의 표정이 대비되며 강렬한 서스펜스를 전한다.
한편 '하녀'는 후반작업을 거쳐 5월 13일 국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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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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