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IT관련주들이 휘청이고 있다.
12일 오후 2시20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거래일대비 2만4000원(2.8%) 떨어진 83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9일 0.81% 약보합세에 이은 2거래일째 내림세다. 이 시간까지 외국계 순매도 합은 9만3000건을 넘어섰다.
하이닉스도 전거래일대비 850원(3.04%) 하락한 2만7150원을 기록 중이다. 하이닉스 역시 전거래일 0.53% 약보합에 이은 2거래일째 내림세이며 외국계 순매도는 8만1000건 가량이다.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역시 전거래일대비 2000원(1.68%), 1300원(3.04%) 떨어진 11만7000원, 4만1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시 관계자들은 "환율 영향으로 자동차 등 수출주가 함께 영향을 받고 있는 것"이라는 시각과 "지금까지 전반적으로 많이 올랐던 영향으로 한 템포 쉬어가는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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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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