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상징 조형물 설치·여객터미널 내부시설 개선 추진
$pos="C";$title="";$txt="인천공항 전경. 사진제공=인천공항공사";$size="540,360,0";$no="2010041109090100978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인천공항이 G20 정상회담 및 한국방문의해를 준비하기 위해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채욱)는 상징조형물 설치, 활주로 전면 포장보강, 여객터미널 개선 및 라운지 증축 등을 통해 여객서비스를 한 차원 더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공사는 우선 인천국제공항 입구에 우리나라 국격에 어울리는 웅장한 상징조형 구조물을 설치할 계획이다.
설치될 조형물은 인천공항의 상징성과 품격을 고려해 글로벌하고 미래지향적이며 新한국적 이미지를 동시에 표현한 작품으로 설치할 예정이다. 창의적인 디자인 선정을 위해 디자인 우선 공모 방식에 의한 제작·설치를 추진 중이다. 이달 말까지 디자인을 선정하고 8월말까지 설치를 완료한다.
공사는 또 2001년 인천공항 개항이후 10년 이상 사용된 활주로를 새로 포장할 예정이다.
공용기간이 약 10년인 제1, 2활주로와 유도로 포장시설이 내구연한(약10년)에 도달한 만큼 6cm 두께의 표층 포장을 보강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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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보강공사는 첨두시간대의 항공기 안전운항에 영향이 없도록 제2활주로 남단부터 제1활주로 남단까지 단계별로 추진되며, 특히 제2활주로의 경우 포장을 위해 오는 6월 23일까지 활주로 사용을 일단 중단했다.
아울러 고객의 눈높이와 요구에 맞춘 여객터미널 내부시설 개선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고객의 다양한 의견과 전문가 자문결과를 반영한 중장기 종합 개선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여객터미널 화장실을 새로운 디자인 트렌드를 반영해 새롭게 디자인하고, 전체 화장실(91개소)을 고객의 접점지점부터 매년 점진적으로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대한항공의 초대형 항공기(A380) 도입에 맞춰 전용탑승교를 구비하는 한편, 항공사 라운지 증설 공사를 올해 하반기 착수해 내년 초 완공한다.
이밖에 한국을 찾는 주요 인사에게 다양한 홍보 브리핑 공간으로 사용될 해당화실 인테리어 개선사업, 에어포트클럽 라운지(Airport Club Lounge) 조성 및 안내 사이니지 개선 등의 시설 업그레이드가 진행된다.
공사 관계자는 "인천공항 이용객의 한층 높아진 기대 수준을 충족시키는 한편, 세계 최고 공항의 지위를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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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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