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정 기자]금호타이어 노사 합의안이 노조 찬반투표에서 부결되면서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이 사실상 전면 중단됐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9일 개최될 예정이던 금호타이어 워크아웃 설명회 등 모든 일정을 잠정 취소했다.
채권단 관계자는 "노사 합의안이 부결된 현 상태로는 워크아웃플랜 진행이 불가능하다"며 "노조가 채권단에 구조조정 동의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워크아웃을 추진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채권단협의회를 통해 오는 20일까지 금호타이어 경영정상화 계획 이행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해야 한다"며 "더 이상 시간을 미르면 워크아웃 자체가 불가능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
이에 따라 금호타이어에 1000억 원 규모의 긴급 운영자금 지원과 3000만 달러 한도의 신용장(L/C) 신규 개설도 당분간 이뤄지기 힘들게 됐다.
금호타이어는 내달 5일까지 채무상환 유예기간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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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정 기자 hjlee3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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