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HMC투자증권은 9일 CJ인터넷에 대해 기존타이틀 호조로 양호한 수준의 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원을 유지했다.
최병태 애널리스트는 "기존 타이틀 호조에 따라 퍼블리싱 사업부의 최대 실적 달성이 예상된다"며 "서든어택이 트래픽 호조 속에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보이고 마구마구가 계절적인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성장하며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또 "웹보드 게임 역시 전분기 대비 11.1% 성장하며 4분기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웹보드 게임이 고마진 영역이기 때문에 영업이익 증가에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신규 타이틀인 드래곤볼 온라인은 론칭 초기의 트래픽 호조에 비해서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전하면서도 회사의 최초 전망치 수준의 매출은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과도한 실망 역시 부적절하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최 애널리스트는 "주가가 국내외 주요 게임사에 비해 할인 거래 되고 있다"며 "과거 저평가 이유가 해외 모멘텀 부재였다면 현재 저평가 요인은 게임하이 인수 불확실성"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이슈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면서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한 전략"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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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기자 jis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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