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시장 농협CD 92일물 -25bp 2.38% 100억 거래, 시중銀CD 2.30%대 사자세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CD91일물금리가 이틀만에 다시 하락했다. 유통시장에서 농협CD 경과물 거래된데다 시중은행 CD도 2.30%대까지 사자세가 있었기 때문이다.
8일 오전 금융투자협회와 채권시장에 따르면 CD91일물 금리가 전장대비 9bp 하락한 2.54%로 고시됐다. 이는 지난해 8월24일 2.51%를 기록한이후 7개월반만에 최저치다. 일일변동폭으로도 지난해 2월12일 28bp 떨어진 2.64%를 기록한후 1년2개월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CD91일물 금리는 지난 6일에도 9bp가 하락한바 있다. 직전일인 5일에도 6bp가 내렸다.
이날 유통시장에서 농협CD 경과물(7월9일만기, 92일물)이 전일민평대비 25bp 낮은 2.38%에 100억원어치가 거래됐다. 외국계은행의 한 채권딜러는 “농협CD가 25bp나 낮은 수준에서 거래됐다”고 전했다.
복수의 증권사 CD고시 관계자들은 “농협CD 92일물 100억원어치가 거래된데다 시중은행 CD에 대해서도 2.30%대까지 사자세가 있었다. 은행채 3개월물이 2.34%로 과한면이 있지만 이를 반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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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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