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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회장 “철강시장 변화 선도해 나갈 것”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정몽구 현대자동차 그룹 회장은 8일 “현대제철을 통해 세계 철강시장에서 새롭고 능동적인 변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 회장은 이날 오후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한 2500여명의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충남 당진 현대제철 일관제철소 종합준공식에서 환영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정 회장은 “현대제철은 지난 2004년 5월 국제입찰을 통해 한보철강을 인수한 후 단기간에 경영을 정상화 시키는 성과를 이뤄냈다”면서 “국제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지난 2006년 10월 일관제철소를 착공해 오늘 준공식을 거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당진 일관제철소는 연산 400만t 규모로 신규 건설한 고로중 국내 최대 용량”이라면서 “제2고로가 완공되는 시점에서 현대제철은 연간 2000만t의 조강능력을 보유한 세계적인 철강기업으로 발돋움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일관제철소 준공을 통해 현대차 그룹은 쇳물에서 자동차에 이르는 세계 최초의 ‘자원순환형 사업 구조’를 완성했다”고 의미를 전했다.


정 회장은 “이 공사에는 총 6조2300억원이 투자됐으며, 이중 51%는 자체자금으로 충당하고, 나머지는 외자 유치로 충당했다”면서 “이를 통해 당진 일관제철소는 17만명의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고 연간 24조원의 생산유발효과와 더불어 80억달러 상당의 수입대체 효과를 통해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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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충남)=채명석 기자 oricm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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