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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BIT 산단 사업자 확정

천안시, 우선협정대상자로 ‘천안비플렉스’ 뽑아…이달 중 협약 맺고 상반기 중 특수목적법인 설립

[아시아경제 최장준 기자] (가칭)천안비플렉스㈜가 ‘천안 북부 BIT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우선협정대상자로 뽑혔다.


천안시는 사업자 공모에 단독으로 제안서를 낸 천안비플렉스에 대한 적격심사를 벌여 우선협정대상자로 최종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천안비플렉스는 ▲코오롱건설 ▲대우조선해양건설 ▲한성개발 ▲한국부동산운용 등과 컨소시엄을 이뤄 사업계획서를 냈다.


천안시는 이 컨소시엄의 법인설립계획을 비롯, ▲사업계획 ▲사업성 분석 ▲프로젝트 관리계획 등에 대한 심사를 벌여 우선협정대상자로 뽑았다.

이에 따라 천안비플렉스는 이달 중 천안시와 사업협약을 맺고 상반기까지 특수목적법인(SPC)을 세울 계획이다.


천안시는 천안비플렉스에 ‘산업단지 인·허가절차 간소화를 위한 특례법’을 적용할 예정이다.


또 미분양 땅이 생기면 준공하고 1년이 지난 뒤 산업용지 매입요청이 있을 때 이를 사들여 사업자 부담을 덜어준다.


천안 북부 BIT 일반산업단지는 1820억원(추정)을 들여 2014년까지 서북구 성환읍 복모리 일대 131만여㎡에 만들어지고 입주업종은 생명공학분야와 정보통신분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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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준 기자 thisp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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