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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이' 한효주-지진희, '대장금' 영광 재현할까


[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한효주와 지진희가 MBC 월화드라마 '동이'에 본격적으로 등장하면서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한효주와 지진희는 지난 30일 방송된 '동이' 4부 마지막 부분에 첫 등장한 데 이어 5일 오후 방송된 5부에서 본격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아버지와 오빠의 죽음을 목격하는 우여곡절 끝에 살아남은 동이는 장악원 노비로 입궐하게 된다. 이후 악공들의 잔심부름과 무동들의 옷을 빠는 등 궂은일을 맡아 하며 17세의 동이로 성장한다.


숙종 역을 맡은 지진희도 이날 암행 다녀오는 길에 동이가 해금을 연주하는 소리를 우연히 듣고는 걸음을 멈추고 감상하는 청년 숙종의 모습으로 4부에서 첫 등장한 데 이어 5부에서는 본격적으로 어른이 된 숙종 역을 선보였다.

한효주와 지진희는 '동이' 5부에서 이병훈 PD 작품 주인공 특유의 긍정적이고 밝은 인물을 표현해내 향후 극 전개에 대한 기대치를 끌어올렸다.


특히 한효주는 SBS '찬란한 유산'에서 연기한 꿋꿋하고 강인한 캐릭터를 다시 선보이며 관심을 모았고, 지진희는 이전 사극에서 보여졌던 것과 사뭇 다른 숙종을 선보여 신선한 인상을 남겼다.


이날 방송에서는 장옥정(이소연 분)의 재입궐과 관련한 정치적 대립을 그려 흥미를 끌었다.


한편 '동이는 지난달 22일 첫 방송의 전국 일일시청률이 11.6%(AGB닐슨미디어리서치 기준)를 기록한 데 이어 30일 4부는 13.6%를 나타내며 상승세를 기록했다. '동이'가 이병훈 PD의 히트작이자 한류스타 이영애의 대표작인 '대장금'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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