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제2의 부활을 위한 구정목표 공모

30일까지 민선 5기 구정 목표 공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영등포구(구청장 김형수)가 오는 30일까지 민선5기 구정목표를 공모한다.

구는 구민의 애향심을 기르고 공감대를 형성해 경쟁력 있는 구정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영등포 제2의 부활’의 시기를 맞은 민선5기의 구정목표를 구민에게 공모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영등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구민이나 공무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형식은 짧고 강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고 쉽게 기억될 함축적인표현이 담긴 10~15자 이내의 문구(한글·영문 혼용 가능)여야 한다.

내용은 ▲21세기 영등포의 새로운 19년을 대비한 비전 제시 ▲‘내사랑 영등포’라는 공동체 의식 고양 ▲여성이 행복한 매력적인 영등포의 이미지 함축 ▲영등포구 발전상과 미래를 함축적으로 표현 ▲교육과 문화가 생동하는 도시 이미지 함축 등이 포함돼 있어야 한다.

응모 방법은 영등포구 홈페이지(www.ydp.go.kr)의 ‘민선5기 구정목표 공모’에 접속하거나 우편 또는 직접 방문해 영등포구청 기획홍보과 기획평가팀에 제출하면 된다.

응모시 성명 생년월일 주소 연락처 목표의 의미를 반드시 기재해야 하며 응모는 1일 2점으로 한정한다.

동일안이 2개 이상인 경우에는 먼저 접수된 응모작을 우선 선정할 예정이다.

1차 서면심사, 2차 심사위원회 구성 심사, 3차 구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수상자에게는 최우수 1건 50만원, 우수작 2건 30만원, 장려상 10건 5만원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선정된 구정 목표는 7월 중 영등포구 홈페이지(www.ydp.go.kr)에 게시하고 수상자에게 개별 통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