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지역을 돌며 취업상담하는 상담실 연중 실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마포구가 사회적 기업 육성, 1:1 맞춤형 취업성공 패키지 운영, 일자리 창출 정책 토론회 개최 등 지속 가능한 생산적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일자리가 필요한 구민을 직접 찾아나서는 발로 뛰는 행정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마포구(구청장 신영섭)는 오는 12일부터 공덕동 주민센터를 시작으로 지역내 각 동을 순회하며 취업상담부터 직업훈련, 취업 알선까지 해주는‘찾아가는 이동 취업정보센터’를 운영한다.
‘찾아가는 이동 취업정보센터’는 경력 단절 여성, 장애인, 저소득 학업중단 청소년 등 취업이나 재취업을 원하지만 어디서, 어떻게 일자리를 알아봐야 할지 막막한 취업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동 취업정보센터는 크게 3단계로 추진되는데 1단계는 전문직업상담가가 16개 동주민센터, 마포아트센터, 종합사회복지관 등을 순회하며 지역 밀착형 일반 취업상담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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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계는 1단계 일반 취업상담자 가운데 희망자에 한해 전문 취업 상담을 실시하고 마포구고용복지지원센터와 함께 개인별 능력과 적성에 맞는 직업훈련과 교육을 한다.
교육내용은 ▲취약여성을 위한 아동요리 북시터 친환경 놀이지도사 조리사 경리 모니터요원 바리스타·네일아트 등 소자본 창업교육 ▲장애인을 위해서는 제과제빵 바리스타 의류수선 실용컴퓨터 취업 전 교육 ▲사회 진출을 앞둔 청소년을 위해서는 뷰티전문가 소물리에 바리스타 파티쉐 등 전문가 양성교육과 직장체험, 취업 전 교육, 바리스타 매장 인턴실습 등 과정이 진행된다.
마지막 3단계는 1, 2단계 참여자 가운데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심화 취업상담을 실시하고 취업에 필요한 이력서 작성, 면접 준비 등과 같은 전문취업 교육 후 취업알선까지 지원한다.
구 관계자는 “취업 희망자들이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잃지 않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상담과 교육을 통해 개인별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마포구는 지난 3월부터 자치구로는 처음으로 직업훈련 및 취업알선에 이르는 취업관련 서비스를 패키지로 지원하는 ‘취업성공패키지’사업을 고용지원서비스 업체인 인지어스(Ingeus)와 손잡고 진행하고 있다.
지역내 만 18세이상 ~ 64세 이하의 일반인, 조건부수급자, 차상위계층 주민 중 사업 참여 희망자를 대상으로 취업진단과 경로설정, 취업의욕·능력증진, 동행 면접 등 집중 취업알선에 이르는 통합적인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전문 컨설턴트와 1:1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구는 이동 취업정보센터를 통해 취업성공패키지 사업 참여자를 적극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신영섭 마포구청장은 “취업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 주민들에게는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일자리가 필요하다”며 “이를 위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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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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