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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김, 연장우승 "포스트 타이거의 귀환~"(1보)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18초

셸휴스턴오픈 최종일 3언더파, 20개월만에 통산 3승째

속보[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포스트 타이거'가 돌아왔다.


앤서니 김(25ㆍ한국명 김하진)은 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험블의 레드스톤골프장 토너먼트코스(파72ㆍ7457야드)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셸휴스턴오픈(총상금 580만 달러) 최종일 2언더파를 쳐 본 테일러(미국)와 공동선두(12언더파 276타)로 경기를 마친 뒤 연장 첫번째 홀에서 천금같은 '우승 파'를 솎아냈다.


앤서니 김은 2008년 와초비아와 AT&T내셔널에서 순식간에 2승을 수확하며 '월드스타'로 떠올랐던 차세대 기대주다. 앤서니 김에게는 그래서 이번 우승이 재도약을 선언하는 더욱 의미있는 1승이 됐다. 이번 대회가 치러진 레드스톤은 특히 다음 주 마스터스가 열리는 오거스타내셔널코스와 흡사해 마스터스에서의 '기대치'도 높아졌다. 우승상금이 102만6000달러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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