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활사업단에 위탁해 폐금속자원 수거권 주어 운영토록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광진구(구청장 정송학)가 폐금속자원 재활용사업 수거를 자활사업단에 위탁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폐가전에서 금속자원을 추출하는 사업은 여러 지자체가 추진하고 있지만 대부분은 민간업체에 위탁해 운영하는 상황이다.
광진구는 자활사업단에 수거권을 위탁함으로써 일자리까지 창출하는 것이다.
광진구(구청장 정송학)는 2010년 1월부터 폐금속자원재활용 사업을 활성화하고 취약 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해 광진지역자활센터와 협약을 체결, 자활센터의 재활용사업단인 ‘늘푸른 세상’에 폐소형가전 수거권을 위탁·운영하고 있다.
8명의 자활근로자로 구성돼 있는 ‘늘푸른 세상’ 사업단은 광진구에서 배출하는 폐소형가전을 수거해 재활용 가능한 품목을 선별·재판매해 수익을 창출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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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재활용이 불가능한 물품은 수거해 금속자원 추출을 위해 서울시로 보내는 일을 맡는다.
이 사업단이 올 1월부터 3월까지수거한 실적은 청소기 등 34종의 총 10t 분량이다.
수거된 폐소형가전에서는 금 은 동 등 귀금속과 팔라듐 등 희귀자원을 추출·자원화하고 폐소형가전중 재사용이 가능한 제품은 수리·판매하거나 취약계층에 기증해 사회적 기업으로써의 책무도 다하고 있다.
이철호 청소과장은 “자활사업단에 폐금속자원재활사업 수거권을 위탁하는 것은 폐금속 자원도 재활용하면서 일자리도 창출하는 녹색성장사업의 새 모델”이라며“서울시와 다른 자치구에서도 이 사업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벤치마킹하려는 움직임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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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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