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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나흘만에↑..외인 '사자'

10거래일만에 최대 순매수..전자결제주도 강세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 코스닥 지수가 나흘만에 상승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 밤 미 증시가 민간 고용지표의 부진한 흐름을 악재로 삼으며 하락세로 거래를 마쳤지만 코스피 지수가 1.5%의 상승세를 보이며 연고점에 성큼 다가서는 등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자 코스닥 시장 역시 견조한 상승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이 적극적인 매수세를 보인 가운데 전자결제주 등 일부 종목이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인 것 역시 코스닥 지수의 상승 요인이 됐다.


1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3.45포인트(0.67%) 오른 519.19로 거래를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3억원(이하 잠정치), 34억원의 매도세를 보인 가운데 외국인은 150억원 가량을 순매수했다. 지난 3월18일 이후 10거래일만에 최대 규모의 매수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대부분 상승세를 보였다.
서울반도체가 전일대비 1100원(2.52%) 오른 4만4700원에 거래를 마감한 가운데 SK브로드밴드(0.75%), 태웅(4.52%), 소디프신소재(2.00%) 등도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날 눈에 띈 것은 전자결제 관련주.
전날 정부가 스마트폰을 통해 30만원 이하의 결제는 공인인증서 없이 거래가 가능하도록 함에 따라 관련주가 일제히 강세로 치솟았다.


모빌리언스가 전일대비 390원(9.12%) 오른 4665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이니시스(4.81%)도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공인인증서 보관업체인 인포바인은 전일대비 4500원(-14.98%) 내린 2만5550원에 거래되며 하한가로 내려앉았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23종목 포함 516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3종목 포함 383종목이 하락했다.


코스피 지수는 강한 상승탄력을 보이면서 연고점에 성큼 다가섰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26.32포인트(1.55%) 오른 1719.17로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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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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