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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보금자리] "인천 최고 요지" 구월지구에 관심 집중!

인천시청 등 도심과 바로 인접...지하철 터미널 도로 등 교통망도 최고...값싸게 좋은 집 공급할 최고 적지...벌써부터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 쏠려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인천 구월 지구가 보금자리주택단지로 조성될 예정이어서 인천 지역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민들에겐 편리한 교통 여건과 도심 접근성을 가진 최고의 요지에 지은 집을 비교적 싼 값에 얻을 수 있는 절호의 찬스인 셈이다.

국토해양부는 지난달 31일 인천 구월동ㆍ수산동 일대 84만1000㎡의 부지를 3차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했다. 이 곳에는 총 6000가구의 주택이 지어지며, 이중 보금자리주택은 4300가구다. 인천도시개발공사가 시행을 맡아 오는 2015년부터 입주하게 된다.


▲구월지구는 어떤 곳?

이번에 선정된 인천 구월 보금자리지구의 정확한 위치는 인천 남동경찰서 뒷편의 일부 빌라촌과 개발제한구역이 포함된 곳이다.


인천시청 등 도심과 바로 이웃해 있어 인천 지역의 미개발지 중 '최고의 요지'로 꼽히던 곳으로 개발 압력이 가장 센 곳 중 하나였다.


반경 1㎞내에 인천시청과 백화점ㆍ로데오거리ㆍ농수산물시장ㆍ종합병원 등이 밀집해 있는 인천 최고의 중심업무지구인 '구월업무지구'가 있다. 종합터미널, 인천지하철 1호선 역 등 대중교통도 잘 갖춰져 있다.


뿐만 아니라 제2경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서울외곽고속도로 등 광역교통체계는 물론 남동로, 인주로, 관교로, 호구포길 등 대로급 이상의 도로가 위치해 있다.


한마디로 인천이나 서울, 경기 등 어느 지역을 가기도 편리한 곳이다.


▲'싼 값에 좋은 집' 최적지


해당 부지는 92.4%가 그린벨트 지역이어서 싼 값에 토지를 구입해 주택을 분양할 수 있는 최적지로 꼽힌다. 현재는 비닐하우스, 무허가 창고ㆍ공장 등으로 훼손되거나 보존가치가 낮은 지역이다.


여기에 기존의 기반 시설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어서 별도의 광역교통개선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없을 정도다. 그만큼 개발 비용이 적게 들어서 더 싼 값에 주택을 공급할 수 있다는 얘기다.


이에 따라 분양가도 3.3㎡ 당 약 800만원으로 예상되는 등 수도권 보금자리주택지구 중 최고의 여건을 갖췄지만 저렴한 가격을 자랑하는 '보금자리 중의 보금자리'로 손꼽히고 있다.


정부도 "기존 기반시설 활용 등을 통한 저렴한 양질의 주택공급이 가능해 인천 시민의 주거안정 도모 및 내집마련 기회 확대가 가능하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또 "현재 비닐하우스, 공장, 창고 등이 밀집돼 있어 보존가치가 낮은 개발제한구역으로 계획적 개발이 필요하다"는 입장도 덧붙였다.


인천도개공 관계자도 "구월지구의 특징은 도심에 근접해 건설돼 기존 대중교통시설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고, 보금자리특별법에 따라 용적률 상향ㆍ사업절차 단축 등으로 주변 분양가격보다 저렴한 양질의 주택공급이 가능하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 아시안게임 관련 체육시설ㆍ녹지 등 '금상첨화'


게다가 이 곳은 2014년 개최되는 아시안게임 경기장 시설과 연계돼 개발될 예정이다.


지구 인근에 바로 선학경기장(예정)ㆍ문학경기장이 위치해 있다. 특히 지구 내 설치될 체육공원에 아시안게임 관련 훈련 시설이 들어서 대회가 끝난 후부터는 입주민들이 각종 생활 체육을 즐길 수 있게 된다.


또 기존의 녹지 중 잘 보존된 곳은 그대로 살려 주민들을 위한 휴식ㆍ재충전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주변의 녹지축과 연결되는 산책ㆍ등산로도 조성될 전망이다.


인천도개공은 이곳에 최근의 주택 수요를 반영해 다양한 계층이 입주할 수 있는 수요자 맞춤형으로 주택을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공공분양을 통해 공급되는 주택은 소형분양 주택, 영구임대ㆍ국민임대ㆍ공공임대, 장기전세주택 등으로 구성된다.


▲ 인천 시민들 관심 '폭발'


이에 따라 인천 지역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이 구월지구로 쏠리고 있다.


부평구에 거주하는 정 모(36)씨는 "구월지구는 평소 다니면서 익히 봐뒀던 곳인데 시내도 가깝고 지하철이나 고속도로도 바로 옆에 있어 참 괜찮은 곳이라고 생각해 왔다"며 "올해 말 사전 예약을 한다니 관심을 갖고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청라지구 분양을 받은 김 모(35)씨의 경우 "아직 개발이 덜 끝나 공사판인 청라지구보다는 구월지구가 훨씬 조건이 나은 것 같다"며 "집값도 싸다고 하니 청라지구 분양받은 게 살짝 후회도 되고 부럽기도 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민간 주택 분양 시장의 위축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인천 지역 건설업체 한 관계자는 "가뜩이나 영종하늘도시 등을 비롯해 민간 아파트의 미분양이 쌓이고 있는 상황"이라며 "인천 최고의 요지에 집을 지어 싸게 팔겠다는데 누가 허허들판같은 영종하늘도시 같은데 입주하려고 하겠냐"고 말했다.


▲ 향후 일정은?


1일부터 지구지정을 위한 주민공람 등 건설 절차가 시작된다.
이후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오는 5월 안으로 지구 지정 고시가 이뤄지며, 올 하반기에 구체적인 세대수, 토지이용계획 등 지구계획을 세운 후 사전 예약제를 통해 입주자를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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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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