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서울시는 30일 봄철 빈번하게 발생하는 '마비성 패독'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5월말까지 시내 유통되고 있는 조개류를 집중 검사한다고 밝혔다.
마비성 패독은 유독성 플랑크톤이 축적된 조개를 섭취해 발생하는 식중독으로, 해수 온도가 5~7℃로 상승하는 시기에 나타나고 20℃ 이상에 이르는 5월말 이후 자연 소멸된다.
통상적으로 입술, 혀, 안면마비를 일으키지만, 심할 경우에는 목과 팔 등 전신마비 뿐만 아니라 호흡마비로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시는 주요 수산물 도매시장과 유통점을 대상으로 조개류를 집중 검사하고, 오는 10월까지 기간을 늘려 수시로 모니터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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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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