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플라워, 수출입은행 '히든챔피언' 선정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후육강관 제조업체 스틸플라워가 한국수출입은행 선정 집중 육성 기업인 히든 챔피언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스틸플라워는 대외신인도 상승, 대출금리 인하, 대출한도 인상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히든 챔피언은 지난해 수출입은행이 시작한 사업으로 오는 2019년까지 20조원을 투입, 수출 1억달러 이상인 300개 기업을 육성하는 프로젝트다. 수출입은행은 스틸플라워는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기술력, 성장잠재력 등의 기준을 통과해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스틸플라워 관계자는 "시장 점유율 10%로 3위라는 점, 수출액 비중이 3년 연속 90%를 상회한 점 등이 높게 평가됐다"고 말했다.

한편 수출입은행은 올해 100개 기업을 한국형 히든챔피언 기업으로 선정해 총 1조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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