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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사망' 배우 겸 가수 최진영은 누구?


[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지난 2008년 10월 배우 최진실이 자살로 생을 마감한 데 이어 1년 6개월 만에 동생인 배우 겸 가수 최진영이 세상을 떠나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고 최진영은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곧바로 서울 영동세브란스병원으로 옮겨졌다.

1971년생인 최진영은 고교생이던 1987년 CF모델로 데뷔해 1990년 이미연 주연의 청춘영화 '그래 가끔 하늘을 보자'로 데뷔했다.


이후 친누나 최진실이 주연을 맡은 영화 '있잖아요 비밀이예요 2'를 비롯해 '스무살까지만 살고 싶어요' '열 아홉의 절망 끝에 부르는 하나의 사랑 노래', MBC 드라마 '우리들의 천국'에 출연하며 청춘스타로 발돋움했다.

군 제대 후 드라마 '도시남녀' '방울이' 등에 출연하며 연기 경력을 쌓아가던 그는 연기자로 활동 중이던 1999년 11월 가수로 변신해 '스카이(SKY)'라는 이름으로 데뷔 앨범을 발표했다.


최진영은 '영원'이라는 곡을 크게 히트시키며 가수 변신에 성공했으며 이후 두 장의 앨범을 더 발표했다.


한동안 연기 활동을 중단하던 그는 2007년 드라마 '사랑해도 괜찮아'로 복귀했으나 이듬해 누나 최진실의 자살 사건 이후 두 조카와 어머니를 돌보며 연예계 활동을 자제해 왔다.


최진영은 지난해 7월 연극 '한여름밤의 꿈'에 출연하며 조심스럽게 연기자 복귀를 준비했으며, 이달 초 가수 겸 배우 김정민이 소속된 연예기획사와 전속계약을 맺고 재기를 준비했기에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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