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ㆍ복리후생 등 높은 점수..SKT, 포스코, 대한항공 순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올 상반기 취업준비생들이 가장 입사하고 싶어하는 기업은 삼성전자로 조사됐다.
29일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가 월간 리크루트와 공동으로 대학 4학년생 및 신입구직자 136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은 삼성전자(16.5%)로 지난해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SK텔레콤(5.6%) △포스코(4.4%) △대한항공(4.0%) △국민은행(3.8%) △CJ제일제당(3.8%) 순이었다.
삼성전자는 연봉(30.5%)과 기업문화·복리후생(23.5%), 기업이미지(21.7%)가 높은 점수를 얻었으며, SK텔레콤은 기업이미지(36.4%), 포스코와 대한항공, 국민은행, CJ제일제당은 기업문화·복리후생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상위권에 올랐다.
이외에도 △현대자동차(3.2%) △한국전력공사(3.1%) △LG전자(3.1%) △삼성물산 (2.4%)이 10위권에 들었다.
가장 선호하는 업종으로는 'IT·정보통신'(21.1%)을 주로 꼽았고, ‘금융’(13.5%), ‘공기업’(12.1%), ‘전기전자’(10.5%)가 뒤를 이었다.
선호하는 직종은 ‘사무관리직’이 37.0%로 제일 많았으며, 이어 ‘마케팅·영업’(17.5%), ‘전문특수직’(15.9%), ‘생산기술직’(12.3%), ‘IT·정보통신직’(11.1%), ‘디자인직’(3.6%)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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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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