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경민 기자]대신증권은 29일 삼성SDI에 대해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 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했다.
강정원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실적은 매출액 1조2200억원, 영업이익 610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라며 "실적개선은 회계변경과 일회성비용 소멸에 기인했지만 2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이어 "2차 전지 가동률이 3월부터 90%를 상회하면서 출하량강세를 보이고 있고 4월 가동예정인 파나소닉의 신규라인은 ESS용으로 상당부분 공급될 것으로 파악돼 ASP 흐름도 안정적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강 애널리스트는 "올해 삼성SDI의 수정 주당순이익(EPS)는 5905원으로 추정돼 지난해 수정EPS 3302원 대비 78.8% 증가하면서 본격적인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며 "SBL 효과를 제외할 경우 올해 실질 연결영업이익 증가율은 60.3%, 일회성효과를 제외할 경우 올해 실질 세전이익 증가율은 112.9%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3개월 연속 100% 수익 초과 달성!
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