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지난 한 주 국내 증시는 특별한 호재나 악재 없이 강보합권에 머물며 1697.72p로 장을 마감했다. 국내 펀드 평균 수익률 역시 소폭 상승하며 4주 연속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반면 해외 펀드는 상품 관련주가 약세를 보이며 브라질과 러시아펀드가 크게 하락해 소폭 하락했다.
28일 펀드평가사 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26일 아침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일반주식펀드는 한 주간 1.15%의 평균 수익률을 기록했다. 주식형 펀드 대부분이 코스피 상승률인 0.79%를 뛰어 넘는 성과를 거뒀다.
외국인의 매수세가 집중되며 대형주가 크게 상승한 가운데 국내 대표 산업인 IT 및 자동차 관련 펀드의 약진이 두드러졌고, 그룹주 펀드의 성과도 상대적으로 양호했다. 반면 은행, 증권 및 금융업종의 부진이 이어지면서 해당 테마펀드와 ETF의 성과가 저조했고, 코스닥시장의 부진에 일부 중소형주 펀드의 성과도 하위로 내려 앉았다.
펀드별로는 일부 상장지수펀드(ETF)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현대차그룹주ETF인 대신GIANT현대차그룹 상장지수형[주식] 펀드가 4.65%의 수익률로 주간성과 최상위를 차지했고 비슷한 성격의 한국투자현대차그룹리딩플러스 1(주식)(A) 펀드가 2.35%로 뒤를 이었다. 삼성KODEX반도체 상장지수[주식] 펀드와 미래에셋맵스TIGER SEMICON 상장지수(주식) 펀드도 상위권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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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기간 해외 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1.31%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달러 강세에 상품 관련주가 부진하며 이와 연관성이 큰 브라질과 러시아주식펀드가 각각 -2.85%, -2.57% 손실률을 기록했다.
상품관련 펀드도 크게 하락했다. 금관련주식에 투자하는 신한BNPP골드 1[주식](종류A)와 IBK골드마이닝자A[주식] 펀드는 각각 5.22%, 5.06%씩 하락했다.
반면 경기방어주로 안정적인 수익률을 보여왔던 헬스케어섹터펀드는 미 하원의 건강보험 개혁안 승인에 강세를 나타내며 1.27% 상승했고, 경기회복 기대에 명품소비가 되살아나며 소비재섹터펀드는 1.46%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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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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