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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시장동향]국내주식펀드 하루 만에 대규모 유출

[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국내 주식형펀드가 하루 만에 순유출로 전환했다. 해외 주식형펀드도 15일째 자금이 빠져나갔다.


26일 금융투자협회와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1496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전날 14일만에 순유입 전환했으나 하루만에 대규모 유출세로 반전했다.

미래에셋디스커버리증권투자신탁 5(주식)종류A, 한국투자삼성그룹적립식증권투자신탁 1(주식)(A), 미래에셋인디펜던스증권투자신탁 3(주식)종류A 등에서 자금이 빠져나갔다.


해외 주식형펀드는 668억원이 순유출되며 15거래일 연속 자금 유출세를 이어갔다. 전일대비 유출규모도 확대됐다. 미래에셋아시아퍼시픽인프라섹터증권 1(주식)종류A, 미래에셋차이나디스커버리증권투자신탁 1(주식)종류A 등에서 자금이 빠져나갔다.

머니마켓펀드(MMF)로는 1조65억원이 순유입됐고 채권형펀드도 27억원의 자금이 들어왔다.


전체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전날보다 2680억원 감소한 123조9810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1840억원이 감소했고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도 860억원이 감소한 결과다.


설정액과 운용수익을 합한 주식형펀드의 순자산 총액은 전일보다 420억원 감소한 111조440억원으로 집계됐다.


채권형 펀드와 머니마켓펀드(MMF) 등을 합한 전체 펀드 설정액은 전일 대비 9450억원 증가한 345조6090억원으로 집계됐고 전체 펀드 순자산 총액은 1조1510억원 증가한 331조903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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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기자 jis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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