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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신원의 남성복 지이크 파렌하이트가 27일 서울패션위크 컬렉션을 성공리에 마쳤다.
디자이너인 정두영 실장은 이날 오후 12시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파렌하이트 옴므 컬렉션을 진행했다. 이번 컬렉션은 비행기여행에서 얻은 모티브를 바탕으로 파렌하이트 플라이트라는 콘셉트로 구성됐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클래식한 분위기의 정장 그룹과 스포티함을 가미한 캐주얼 그룹 등 다섯 가지의 카테고리 구성, 총 40착의 의상을 선보였다. 올해 컬렉션에서는 기존 브랜드 이미지와는 차별화된 느낌의 디자이너 컬렉션 라인도 별도로 준비했다.
색상은 전반적으로 검정과 회색을 기본으로 한 무채색이 주를 이뤘으며 레드, 브라운, 네이비, 버건디(자줏빛 와인색) 색상이 믹스매치돼 신선한 분위기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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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컬렉션에는 지이크 파렌하이트 전속 모델로 활동중인 배우 소지섭 씨가 게스트로 참여했다. 모델 겸 배우 최여진 씨는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 한번 모델로 등장했다. 소 씨를 보기 위해 일본 관광객들이 패션쇼 티켓을 모두 구매하는 바람에 일찍 매진됐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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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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