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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우리는 한 번쯤은 산에 올라가본 경험이 있습니다. 정상을 위해 한발 한발 걸어가야만 했었지요. 이런 반복적인 걸음이 때론 무의미하더라도 결국 오르고자 하는 목표를 향해 한발 한발 걸어가면 나도 모르게 정상에 오르게 됩니다."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를 최초로 오른 힐러리 경은 산을 오르는 것에 대해 이같이 말한 적이 있다. 이러한 '정신'이 패션에도 적용된다면? 제일모직 캐주얼브랜드 엠비오(MVIO)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로 일하고 있는 한상혁 씨는 올해 컬렉션을 선보이며 무엇보다 '산'을 염두에 뒀다고 한다.
한 씨는 "힐러리 경의 말에서 올해 서울패션위크에 준비한 컬렉션에 대한 영감을 산에서 받았다"며 "올 겨울 유난히 추웠던 이상기온과 눈으로 하얗게 뒤덮인 산 속에서 등산을 즐기고 도전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떠올렸다"고 말했다.
지난 26일 한 씨가 준비한 컬렉션 역시 기본 테마는 마운티니어링, 즉 등반이다. 이날 오후 12시께 서울무역전시장에서 유명인사들과 함께한 패션쇼에서 엠비오는 영국식 테일러링 수팅과 등산용 아웃도어를 결합한 새로운 개념의 도심형 캐주얼을 선보여 호응을 얻었고 있는 중이다.
올해 엠비오의 패션쇼 타이틀은 로프(Rope) 컬렉션이다. 도시적 감성과 디자인에 아웃도어의 기능성과 활동성을 결합해 새로운 개념의 컬렉션 무대를 연출했다는 평을 듣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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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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