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국내 최대 유통업체 롯데가 올해도 백화점과 할인점 출점을 지속해 국내·외에 90개 이상의 점포를 추가로 열겠다고 밝혔다.
이철우 롯데쇼핑 사장은 26일 주주총회를 열고 "롯데의 24번째 백화점인 청량리 역사점을 열고 아울러 할인점(롯데마트)은 9개, 슈퍼(롯데슈퍼)는 60개 점포를 신규로 오픈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롯데는 국내 백화점 부문에서 부산 광복점을 새로 오픈한 것을 포함해 마트는 6개를 추가로 열어 69개 점포를 운영 중이다. 롯데슈퍼 역시 80개점을 새로 내 업계 처음으로 190개 점포를 넘어섰다.
이 사장은 또 "해외사업부문 역시 출점을 이어 나가 중국에 13개, 베트남 3개, 인도네시아에 3개 등 총 20개 점포를 새로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말을 기준으로 롯데가 해외에서 운영 중인 유통사업은 백화점 2개 점포에 할인점은 98개에 달한다. 지난해 중국에서 인수한 타임스(TIMES)로 중국시장에서 단시간 내에 점포를 늘렸다. 국내와 중국, 베트남 등 해외시장에서 총 90개 가까운 신규점포를 새로 열겠다는 게 롯데측 설명이다.
한편 롯데쇼핑은 지난해 매출 11조5352억원, 영업익8765억원을 기록했다고 이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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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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