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4월 7일까지 옥상공원화 사업에 참여할 민간건물대상지 접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대문구(구청장 권한대행 배영철)는 녹색환경 조성으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할 수 있는 '2010년도 옥상공원화 사업'에 참여할 ‘민간 건물 사업대상지’를 4월 7일까지 접수한다.
2008년 말까지 준공된 구조적 안전성을 확보한 건물로 옥상에 만들 수 있는 공원 면적이 99㎡(30평)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대상지는 구조안전진단 실시 후 옥상공원의 유형을 결정하게 되고 조성 완료 후 현장 점검을 거쳐 공사비의 50%를 지원받게 된다.
공원 유형은 흙 깊이 20cm를 기준으로 경량형과 중량형으로 구분되며 지원금도 다르다.
20cm미만의 경량형인 경우 ㎡당 9만원, 20cm이상인 중량형은 ㎡당 10만8000원 지원금을 받을 수 있으며, 최대 992㎡(300평)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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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이나 상가, 백화점 등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며 개방성과 공공성이 높은 대형 건물이나 학교나 어린이집, 문화센터 등 환경 학습장으로 활용도가 높은 건물, 공원녹지가 부족한 지역의 건물 그리고 자비로 옥상공원화를 위해 구조안전진단을 실시한 건물은 우선 지원된다.
참여를 원하는 건물주는 ▲사업신청서 ▲구조안전진단 참여확약서 ▲인감증명원 ▲토지·건물 등기부등본 ▲건축물 옥상층 설계도면 등 구비서류를 갖춰 구청 4층 공원녹지과에 제출하면 된다.
$pos="C";$title="";$txt="답십리2동 주민센터 옥상 공원";$size="550,412,0";$no="2010032611324069014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이창재 공원녹지과장은 “옥상 공원화 사업 신청 건축물은 대상지 선정심사에 필요한 사전 현장조사 및 예비진단 결과를 ’선정심의위원회‘에 같이 제출해야 하므로 기왕이면 접수를 서둘러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배영철 구청장 권한대행은 “옥상정원은 부족한 녹색공간을 보충해 줄 뿐 아니라 도심의 열섬현상도 완화시켜주는 훌륭한 기능을 갖고 있다”면서 “여름에는 냉방효과, 겨울에는 단열효과도 얻을 수 있어 에너지 소비량의 13.3%까지 절약할 수 있으므로 많은 민간건물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원녹지과(☎2127-4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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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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