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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한명숙 재판 증인으로 출석

[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정세균 민주당 대표가 26일 한명숙 전 국무총리의 뇌물 의혹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정권의 정치검찰이 우리 당의 유력한 서울시장 후보를 흠짓대기 위한 재판이 진행되고 있는데, 내가 나서서 작은 힘이라도 보탤 수 있으면 옳은 일"이라며 출석 배경을 설명했다.

그동안 민주당 내부에서는 정 대표가 한 전 총리의 뇌물수수 의혹 사건에 증인으로 나설 경우 정치 공세에 휘말릴 수 있다며 반대 의견도 적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 대표는 지난 2002년 12월20일 산업자원부 장관 퇴임을 앞두고 한 전 총리가 마련한 오찬에 참석했었다.


검찰은 이 자리에서 곽영욱 전 대한통운 사장이 인사 청탁을 목적으로 한 전 총리에게 5만달러를 건넸다며 기소했으나, 곽 전 사장은 최근 공판에서 직접 건네지 않았고 의자에 놓고 나왔다고 진술을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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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달중 기자 d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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