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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투자증권, 해태제과 상장 적극 지원..555억 PEF 설립

2년 내 상장 목표..금감원에 KT캐피탈과 공동으로 KT-LIG 에이스 PEF 등록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LIG투자증권(대표 유흥수)이 해태제과 상장을 적극 지원하고 나섰다. 기업공개(IPO)의 최대 걸림돌로 작용했던 차입금 문제 해결을 위해 사모투자전문회사(PEF)를 설립하는 등 자본 유치를 도울 방침이다.


26일 LIG투자증권은 해태제과의 신-구주 인수를 위해 KT캐피탈과 공동으로 KT-LIG 에이스 PEF에 대한 금융감독원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PEF는 해태제과가 발행하는 상환전환 우선주 신주 420억원과 기존 협력사들이 보유하고 있던 보통주 구주 117억원 등 총 537억원 규모의 지분을 인수하며 인수 후 지분율은 19.8%이다.


LIG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증자를 통해 IPO의 가장 큰 관건이었던 차입금 문제가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며 "IPO를 위한 질적 요건을 보강한 후 2년 내 상장을 목표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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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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