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남일보 김대원 기자] 민주당은 24일 “분실된 것으로 알려졌던 김대중 대통령 진영을 찾았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우상호 대변인은 이날 “지난 16일 오후 영등포당사에서 분실된 것으로 알려졌던 김대중 대통령의 진영을 영등포당사 지도부회의실 에어컨 뒤에서 찾았다”고 전했다.
박지원 정책위의장은 이 사실을 지체 없이 이희호 여사께 보고 드렸고, 정세균 대표도 이날 열린 상임고문단 만찬에서 사실관계를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대중 대통령 ‘진영’(眞影) 분실사건은 지방선거 공천문제로 갈등을 겪던 당내 열린우리계와 민주계의 갈등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권노갑 고문과 박광태 광주시장 등 동교동계 역시 이 사건을 계기로 지난 주말 여의도에서 모임을 갖고 예민하게 반응했으며 권 고문 등은 직접 당사 현장을 둘러보기도 했다.
민주당은 그러나 김대중 대통령 진영이 어떤 경위로 지도부회의실 에어컨 뒤로 옮겨졌는지에 대해선 설명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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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원 기자 dwkim@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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