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장과 부구청장, 남-여 , 구청장-시의원, 친이-친박 대결 등 다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6.2 지방선거가 7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공천 경쟁이 점차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서울시 구청장 신청자 중 현역 구청장과 전 부구청장, 남여, 친이-친박, 구청장과 시의원 등 다양한 경합 조합이 눈에 띈다.
◆현 구청장과 전 부구청장 경합도 눈길
구로구는 한나라당 양대웅 후보와 민주당 이성 전 부구청장, 강동구는 민주당 이해식 현 구청장과 한나라당 최용호 전 강동구 부구청장이 맞붙을 것으로 보인다.
동대문구는 한나라당 방태원 구청장 권한대행과 민주당 유덕열 전 구청장간 후보 대결이 점쳐 진다.
강남구는 현 맹정주 강남구청장과 신연희 전 서울시 여성정책관(1급),
서초구는 박성중 구청장과 진익철 전 송파구 부구청장이 구청장 티킷을 놓고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송파구는 무기명 신청자가 히든 카드가 될 것으로 점쳐진 가운데 이원창 전 전국구의원,양지청 전 서울대 BK교수 등도 경쟁력 있는 후보가 될 것이다.
◆전 부구청장과 서울시의원 경합
양천구청장 한나라당 후보 자리를 놓고 권택상 전 강서구 부구청장과 배상윤 서울시 후보간 경합도 눈에 띈다.
권택상 전 부구청장은 3선의 원희룡의원이 밀고, 배상윤 시의원은 초선의 김용태의원의 지원을 받고 있어 주목된다.
또 강북구는 김현풍 현 구청장에 김기성 서울시의회 의장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 친이계와 친박계의 대결
한나라당 서대문구청장 자리를 놓고 친이계 핵심인 정두언 의원이 밀고 있는 이해돈 부구청장과 친박계 이성헌 의원이 지원하는 이은석 서울시의원간 공천 경쟁도 눈여겨볼 일이다.
그러나 한나라당 정두언 의원은 한나라당 지방자치위원장으로 여권 핵심이어 이해돈 전 부구청장이 한결 유리한 입장에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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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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