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국순당(대표 배중호)이 24일 주류 전용 쌀인 '설갱미' 재배단지 조성을 위해 경상북도와 계약을 체결했다.
설갱미 재배 면적은 영주농협 45ha, 안정농협 20ha, 서안동농협 52ha 등 모두 117ha에 달한다. 특히 이번에 조성되는 설갱미 계약재배 단지는 가공용 쌀 재배단지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국순당은 이번 설갱미 재배로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를 기업에는 원료공급원을 확보해 상호 '윈-윈'할 수 있는 진정한 협력 모델로서의 의미를 갖는다고 평가했다.
한편, 국순당은 2008년 농촌진흥청과 함께 전통주의 품질향상 및 규격화를 위한 세계 최초의 양조전용 쌀 ‘설갱미’를 공동으로 개발하는데 성공했으며 2009년부터 쌀을 사용하는 모든 제품에 설갱미를 사용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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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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