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환경부는 지난 1~2월 하수처리시설 에너지 자립화 시범사업 대상을 공모한 결과, 부천·안산·아산·군산·문경시의 5개 하수처리시설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에너지 자립화 시범사업은 에너지 다소비 시설인 하수처리시설에 에너지 고효율 설비와 미활용 에너지 이용 시설, 자연에너지 생산 시설 등의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을 말한다.
환경부는 2012년까지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성공모델을 전 하수처리시설에 확대 적용, 2030년까지 하수처리시설 에너지 자립률 50%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시범사업의 추진을 위해 2년 간 4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면서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하수처리시설별로 21~59%까지 에너지 자립률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연간 3만1860MWh의 전력대체 및 2만836 CO2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 연간 205억원의 경제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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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기자 bongo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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