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환경부는 지난 1월 정부합동으로 발표한 '새만금 내부개발 기본구상 및 종합실천계획'의 후속조치로 새만금 광역 생태네트워크 구축방안을 금년 말까지 마련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환경부는 새만금 내부개발 등에 따른 생태환경변화에 대비해 사전에 도요새 등 주요 생물종의 생태복원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백두정간과 만경·동진강, 새만금 지역을 잇는 광역 생태네트워크를 설정할 계획이다.
또 개발 계획단계부터 사업자가 광역적인 생태계를 고려할 수 있도록 토지용도별로 생태공간의 적정위치, 표준모델 등을 골자로 한 '새만금 광역생태네트워크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예정이다.
새만금 지역은 우리나라 도요·물떼새류의 전체 4분의 1 가량인 18만여 마리가 도래하고, 여러 어패류 등의 중요한 서식지이자, 한반도 3대 생태축인 백두대간 생태축과 연안·도서 생태축의 중간에 위치해 생태적으로 중요한 지역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공청회와 포럼 등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반영해 현실적용이 가능한 가이드라인을 개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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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기자 bongo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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