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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개성있는 역세권 개발 나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도봉구(구청장 최선길)는 구를 통과하는 지하철 역마다 특색 있는 볼거리를 제공하는 사업을 펼쳐 주위를 끌고 있다.


구는 구지역을 통과하는 6개 역 주변으로 다채로운 사업을 펼쳐 구민들이 즐길 수 있는 관광거리를 제공한다.

도봉구를 지나가는 지하철로는 1호선과 4호선, 7호선이 있다. 가장 많은 역을 가지고 있는 1호선은 녹천역 창동역 방학역 도봉역 도봉산역이 있으며 그 중 환승역으로는 4호선과 연결되는 창동역과 7호선과 연결되는 도봉산역이 있으며 4호선으로는 쌍문역이 있다.


◆정보가 넘치는 도봉문화정보센터가 있는 녹천역

1호선 녹천역은 노원구와의 경계로 시내에서 도봉구로 들어오는 첫 번째 역이다.


그동안 구간 경계에 위치, 무허가 점포 사무실이 난립되어 환경을 저해해 왔으나 이 공간을 약 4550㎡ 규모의 녹색휴게광장으로 조성한다.


이 광장은 특히 예로부터 중랑천이 범람, 홍수로 마을이 폐허가 돼 마을제사를 지낼 때 푸른사슴이 나타나 냇가에서 목욕을 한 후 풍년이 들어 녹천이라고 마을이름을 지었다는 유래에 근거를 둔 사슴소재의 테마공원을 조성할 계획이여 주민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투비스타 민자역사와 창동복합공연장이 있는 창동역


창동역은 1,4호선 환승역으로 도봉구 교통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역이다.


최근 공사 중으로 2011년 완공되는 민자역사는 지하 2~지상 8층 규모로 롯데시네마 9개 상영관과 의류상가, 전자상가로 구성돼 강북 최대 규모의 쇼핑몰로 구를 상징하는 랜드마크 역할을 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또 창동열린극장 부지에 건설, 2013년 개관예정 중인 복합공연장이 완공되면 품격 있는 공연을 즐기는 문화인구가 급증하여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것이다.


◆행정기관의 중심지와 경전철이 운행되는 교통의 요충지 방학역


도봉구내 각종 행정기관이 모여 있는 역을 꼽으라하면 당연 방학역을 꼽을 것이다.


구의 중심행정기관인 도봉구청이 포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 외로도 국민건강보험공단 도봉지부와 도봉소방서, 북부보훈지청도 방학역 인근에 자리잡고 있다.


또 2017년까지 완공될 우이~방학 경전철이 개통되면 교통의 요충지가 될 전망이다.


◆사법기관의 집합처이며 문화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도봉역


도봉역은 2010년 상반기 법조타운이 완공 되면 동북권의 사법도시의 중심으로 변모한다.


북부지방법원 및 북부지방검찰청이 새로운 장소, 새로운 건물에서 업무를 시작하게 되는 것이다.


구는 2007년 4월 첫 삽을 뜬 이후로 현재까지 법조타운 조성에 많은 공을 들였다.


법조타운 앞 공개공지에는 구민들이 언제나 즐길 수 있는 조각공원도 조성된다.


법조타운 옆으로 위치하고 있는 중랑천 지류인 도봉천은 2010년말 물고기가 노닐고 물놀이가 가능한 생태하천으로 태어나 또 다른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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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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