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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투어, 2분기 해외여행수요↑..'매수'

[아시아경제 문소정 기자]KB투자증권은 23일 모두투어에 대해 비수기인 2분기에도 1분기의 강한 해외여행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도 3만9000원을 유지.


송창민 애널리스트는 "2분기는 전통적인 해외여행의 비수기로 예약자 수가 큰 폭으로 증가하기는 어려운 계절이지만 올해는 1분기의 강한 해외여행 수요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실제 모두투어의 일평균 순 예약자는 3월에 진입했음에도 불구하고 3500명을 넘어서고 있다.

1분기의 강한 여행 수요에 대해서는 패키지 송출객 수가 17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는 "2007년 1분기의 출국자수 15만 3천명을 상회하는 기록으로 여행업종의 제 2의 전성기를 예고하는 신호탄"이라고 송 애널리스트는 풀이했다.


그는 "모두투어가 항공사의 공급좌석을 100% 커버해 시장점유율이 8.0%로 높아질 것"이라며 하나투어의 11.4%를 위협하는 수준에 이르렀으며 지속적으로 하나투어와의 격차를 줄일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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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정 기자 moon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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