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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FX]달러강세..'그리스 우려,인도 금리↑'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5초

[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달러가 강세를 나타냈다. 인도중앙은행의 금리 인상과 미국 장기채권금리 상승으로 달러 매수세가 늘었다.


아울러 그리스 우려감 확산으로 인한 유로약세도 상대적 달러 강세를 유발했다.

19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1.36달러대에서 1.35달러대로 하락했다. 그리스 우려감이 부각되면서 유로매도, 달러매수가 늘었다.


유로화는 한때 1.3503달러까지 하락해 지난 2일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인도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기습 인상하면서 세계적인 경기회복 둔화 가능성이 의식되고 있다. 그리스 우려감과 함께 인도 기준금리 인상은 투자자들의 안전자산선호를 부추겼다.


아울러 그리스 지원책도 국가간 입장차가 확연히 부각됐다. 이날 독일 정부 고위관계자는 그리스와 관련해 EU와 IMF의 공동 지원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언급했다. 오는 25일, 26일 EU정상회담에서 관련 해법을 둘러싸고 난항을 겪을 수 있는 만큼 시장의 우려감이 커졌다.


달러·엔도 90.50엔 수준으로 상승했다. 미 장기 채권금리가 상승하면서 일본과 미국간 금리 차가 의식돼 엔화매도, 달러 매수가 우세해졌다.


미 FOMC의 금리 인상 기대감이 불거지면서 미 단기금리에 이은 장기금리도 상승했다.


안전자산선호가 불거지면서 엔화는 호주달러를 비롯한 고금리 통화대비로는 강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미국과의 금리 차가 의식되면서 달러대비로는 약세를 보였다.


캐나다달러는 약세를 보였다. 캐나다의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치를 웃돌면서 금리 인상 기대감이 불거져 캐나다달러 매도세가 늘었으나 1월 소매판매가 전월비 0.7% 증가하며 예상치를 넘어서면서 다시 회복됐다. 캐나다달러는 1.01캐나나달러 전반에서 후반으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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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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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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