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간여 동안 산행하며 경기교육현안 의견 나눠
[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김진표 민주당 최고위원과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이 21일 함께 산행하며 무상급식 대담을 나눴다.
김 의원과 김 교육감은 이날 오후 2시 광교산 초입 반딧불이 화장실 앞에서 광교산 중턱까지 1시간여동안 산행하며 경기교육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 의원은 “무상급식은 정책 의지를 가지고 예산 집행의 우선순위를 통해 조정해야 할 문제”라며 “경기도와 지자체, 도교육청이 재원을 나눠 부담하면 내년부터 전면 실시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유시민 전 장관의 ‘무상급식 속도조절론’과 김문수 지사의 ‘정부 차원 무상급식론’은 일관성 없는 이야기”라면서 “민주당은 이번 선거에서 승리하는 지자체부터 무상급식을 일괄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이에 대해 “도민들의 최대 관심사인 무상급식에 대한 김 의원의 관심과 의견에 공감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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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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