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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혈포 강도단', '마파도' 흥행 이을까..3일간 20만 동원


[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나문희 김수미 김혜옥 주연의 '육혈포 강도단'이 개봉 3일간 약 20만명을 동원하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지난 18일 개봉한 '육혈포 강도단'는 20일까지 사흘간 전국 19만 8976명(스크린 322개)을 모았다.

20일 하루 관객수는 9만 6375명으로 '셔터 아일랜드'(14만 6580명)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12만 2221명)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수치다.


할머니 캐릭터를 내세운 코미디 '육혈포 강도단'은 제작 단계에서 '제2의 마파도'로 주목받았다. 하와이 여행이 꿈이었던 세 할머니가 여행 자금을 강도당한 뒤 고심하다 은행을 털러 나선다는 내용을 그렸다.

한편 18일 개봉한 또 한 편의 한국영화 '무법자'는 이날 하루 3만 3145명을 모으는 데 그쳐 일일관객수 5위에 올랐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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