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지엠대우의 3개 차종, 5만8000여대가 전격 리콜된다.
국토해양부는 지엠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주)에서 제작·판매한 3차종(윈스톰, 라세티 프리미어, 다마스) 5만8696대에 제작결함이 발견돼 결함을 시정(리콜) 한다.
윈스톰 차량은 2006년4월1일~2007년12월31일 사이에 제작해 판매한 4만5957대가 대상이다. 이 차량은 조향장치 중 핸들과 바퀴 사이 연결장치가 완전히 체결되지 않아 험한 도로운행 등에 따른 충격이 발생되면 부품이 빠질 가능성이 있는 결함이 발견됐다.
라세티 프리미어는 2009년9월25일~2010년3월2일 사이에 제작해 판매한 1만2604대로 연료공급관(고무호스)이 파열될 가능성이 있는 결함이 발견돼 리콜에 들어간다.
다마스는 2009년3월24일~2009년4월6일 사이에 제작해 판매한 135대로 실내 내장재 내인화성이 안전기준에 부적합해 시정 조치가 실시된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오는 22일부터 지엠대우 전국 정비업소에서 해당 차량을 무상수리 받을 수 있다. 지엠대우에서는 해당 자동차 소유자에게 리콜을 실시하게 된 사유 등을 우편으로 통지할 계획이다.
또 제작결함 리콜 전 자동차 소유자가 수리한 비용도 보상받을 수 있다. 관련 법안 시행일인 2009년3월29일 이후 자동차 소유자가 수리비용을 들여 제작결함을 수리한 경우 지엠대우의 전국 정비업소에 수리한 비용의 보상을 내준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지엠대우 고객센터(080-3000-5000)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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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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