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현진 기자]한국닛산㈜은 다음달 1일자로 켄지 나이토(48)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나이토 신임 대표이사는 1985년 닛산 자동차 일본 본사에 입사한 이래로 25년 간 닛산에 몸담으며 일본은 물론 뉴질랜드, 남아프리카 등 다양한 나라에서 경험을 쌓았다. 또 2005년부터 2008년까지 닛산자동차 태국 부사장으로 재임하는 등 탁월한 리더십과 능력을 인정받아 왔다.
그는 한국닛산㈜ 대표이사로 선임되기 이전에는 닛산자동차 글로벌 본사에서 중남미 총괄 책임자를 역임했다.
한편 지난 4년 동안 재직하면서 닛산 및 인피니티 브랜드가 국내에 성공적으로 정착하는데 기여한 전 한국닛산의 그렉 필립스 대표이사는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일환으로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본부 부사장으로 신규 영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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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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