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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태양전지용 EVA시트 설비 증설..445억 투입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SKC가 태양전지용 에틸렌 비닐아세테이트(EVA)시트 생산 설비 증설에 착수한다.


SKC(대표 박장석)는 지난 17일 이사회를 열고 445억원을 투자해 SKC 진천공장에 태양전지용 EVA시트 생산 설비 3개 라인을 증설키로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증설되는 3개 라인은 1만8000t의 생산 능력을 갖추고 내년 상반기 중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달 말 완공될 예정인 수원공장 1개 라인을 합하면 내년까지 총 2만4000t의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된다.


EVA시트는 태양전지 모듈에 사용되는 소재로 전지 내부에서 셀의 봉합 및 충진 역할을 하며 강도, 투명성, 절연성이 우수한 특성이 있다.

SKC는 태양전지용 소재 산업에서 글로벌 일류 기업이 되기 위해 2014년까지 미국 등 글로벌 생산 거점에서 6개 라인, 3만6000t의 생산 설비를 추가로 증설해 총 6만t의 EVA시트 생산 능력을 확보하고 2015년에 매출 3000억원과 세계 시장 점유율 25%를 차지한다는 목표를 세운 상태다.


박장석 SKC 사장은 "태양전지 산업이 30% 이상의 고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본격적인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며 "일본 게이와사와 백시트 합작법인을 설립해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2015년에는 태양전지용 소재 분야에서만 5000억원 이상의 매출 규모를 가진 태양전지 소재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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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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