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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상담 교육 취업까지 풀코스 지원

노동부 위탁기관 인지어스(Ingeus)와 손잡고 시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마포구(구청장 신영섭)이 실업으로 인한 경제난 극복을 위해 지속 가능한 생산적 일자리 창출에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구민을 대상으로 취업상담부터 취업알선까지 개인별 맞춤형으로 일자리지원사업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마포구는 사회적 취업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공공고용지원서비스 전문 업체와 손잡고 '취업성공패키지’사업을 시행한다.

'취업성공패키지’사업은 취업 상담부터 직업훈련, 취업알선에 이르는 취업관련 서비스를 패키지로 지원하는 통합적인 취업지원 프로그램으로 노동부가 공공고용지원서비스 전문 업체에 위탁해 진행하고 있다.

마포구는 이 같은 ‘취업성공패키지’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고용지원서비스 업체인 인지어스(Ingeus)와 손잡고 이달부터 대상자 모집에 나섰으며 구가 나서서 ‘취업성공패키지’사업을 시행하는 것은 마포구가 처음이다.


마포구는 만 18세이상 ~ 64세 이하의 일반인, 조건부수급자, 차상위계층 주민 중 사업 참여 희망자를 대상으로 취업진단과 경로 설정, 취업의욕, 능력 증진, 동행 면접 등 집중 취업알선에 이르는 통합적인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전문 컨설턴트와 1:1 맞춤형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자들은 개인별 취업역량 등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토대로 최장 1년 동안 단계별 통합적 취업지원서비스를 지원 받게 된다.


직업 훈련에 참여하는 기간이 1개월 이상, 훈련 참여율이 80%이상일 경우 월 20만원(최대 6개월)의 훈련 참여 수당도 지급된다.


특히 이들이 취업에 성공할 경우 1개월 근속 시 60만원, 3개월 근속 시 40만원, 총 100만원의 ‘취업성공수당’도 함께 지급된다.


신영섭 마포구청장은 “취업성공패키지 지원사업을 구가 나서서 진행하는 만큼 취업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경기 침체에 따른 실업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저소득 주민들이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마포구청 주민생활지원과(☎ 3153-8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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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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