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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장애인 고용 ‘디딤돌’ 놓다

장애인, 행정 도우미·복지 일자리 사업…39명 근로기회 제공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작구(구청장 김우중)가 장애인 자립지원을 위해 장애인 고용의 디딤돌을 놓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구는 올해 총 2억600여만원 예산을 들여 ‘장애인 행정 도우미 사업’과 ‘장애인 복지 일자리 사업’을 추진해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마련해 주고 있다.

생활이 어려운 장애인들의 소득보장과 장애 유형에 따른 다양한 노동을 경험하게 해 일반 노동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현재 행정 도우미와 복지 일자리를 통해 39명의 장애인들이 값진 노동의 땀을 흘리고 있다.

장애인 행정 도우미 사업은 구청과 동주민센터에 근로 장애인을 배치, 기관 특성에 맞는 행정보조 업무를 수행하게 하며 근로조건은 하루 7시간, 주 5일 근무에 월 85만5000원(4대 보험료 포함)의 보수를 받는다.

아울러 장애인 복지 일자리 사업은 장애 유형과 정도에 따라 사회복지시설 청소 도우미, 도서관 사서보조 등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 사회참여 경험과 경제적 어려움 해소에 도움을 주고 있다.


주 12시간(월 48시간)을 원칙으로 격일제와 시간제 근무 등 개인 사정에 따른 탄력적 근무가 가능한 것 또한 장점이다.


김우중 구청장은 “장애인 등 소외계층에 있어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다”라며“사회적 약자에게 근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일자리 사업 발굴에 최선의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이달부터 11월달까지 주민참여 장애인 편의시설 모니터링단을 운영해 공공건물 도로 보도 공원 등 생활주변 장애인 불편사항도 꼼꼼히 점검·개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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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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