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현대중공업이 이미 수주한 유조선 5척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17일 공시했다.
현대중공업은 자금난으로 정상적인 계약이행이 불가한 선주의 취소요청에 따라 보상금을 징수하는 조건으로 계약을 일부 해지했다고 밝혔다.
해지된 물량은 지난 2008년 6월 유럽계 선주사가 발주한 9척 가운데 5척으로 4802억원 규모다. 2008년 매출액의 2.41%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현대중공업 매출에 다소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해지서명은 지난 16일 이뤄졌으며, 해지효력은 18일자로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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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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