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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몽골 수도에 서울숲 생긴다

[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몽골 수도 울란바타르시에 대규모 서울숲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17일 울란바타르 동남권 바얀주크르지역 일대 황무지에 약 2만㎡ 규모의 '몽골 서울숲'을 오는 2012년 10월까지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6월 오세훈 서울시장과 뭉크바야르 곰보슈렌 울란바타르시장이 환경 및 경제협력 강화에 관한 협력을 체결한데 따른 것으로 현지에서 급속히 진행중인 사막화 현상을 예방하기 위한 차원에서 추진됐다.


전체 사업비는 약 30억원으로 올해 3억원을 편성, 오는 22일부터 기본계획안 선정을 위한 현상 공모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간다.

서울숲 공간 일부에는 한국을 알리는 전통 조경을 도입하고, 현지 생육 가능한 수목 외에 모든 제품은 한국산 자재를 운송해 사용할 계획이다.


최광빈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서울숲 조성뿐 아니라 사후관리를 철저히 해 몽골의 사막화를 방지하는데 앞장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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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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