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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칼 라운지, 아·태지역 '최우수 라운지' 선정

[아시아경제 손현진 기자]대한항공의 인천공항 탑승동 '칼 라운지'가 최근 세계 최고의 라운지 서비스 제공회사인 프라이어리티 패스(Priority Pass)사가 주관하는 2010년도 세계 공항 라운지 평가에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우수 라운지에 선정됐다.


칼 라운지는 2008년 6월 인천공항 탑승동 개장과 함께 문을 열었으며 총 255석 규모로 스넥바, 회의실, 무선 인터넷시설, 샤워실, TV 시청실 등 각종 편의 시설들을 갖췄다. 특히 화이트톤의 모던한 실내분위기로 여행객들에게 편안한 분위기를 줘 최고의 휴식처로 인정받고 있으며, 항공기 주기장은 물론 인천대교까지 바라볼 수 있는 뛰어난 전망으로 이곳을 찾는 내외국인들에게 최고의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프라이어리티 패스사는 자사 회원 및 제휴 카드사 회원 등을 대상으로 항공 여행시 항공사나 좌석 등급에 관계없이 공항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 회사로 매년 자사 서비스를 이용하는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투표를 통해 세계 라운지 중 우수 라운지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올해의 최우수 라운지에는 페루 리마의 수막 VIP 라운지가 선정됐으며, 지역별 최우수 라운지로는 아?태지역에서는 대한항공 인천공항 탑승동 라운지를 비롯하여 북미 콘티넨탈 프레지던츠 클럽(미국 휴스턴), 유럽 파노라마 라운지 (스위스 취리히), 중동?아프리카 딜문 라운지(바레인) 등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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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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