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중국 정부가 향후 10년간 스마트 그리드 사업에 거액을 투자한다는 소식에 국내 시장에서도 기대감이 확산, 관련주가 급등하고 있다.
15일 오전 9시 23분 현재 옴니시스템은 전일 대비 315원(7.56%) 오른 4480원에, 누리텔레콤은 750원(7.25%) 상승한 1만1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일진전기(2.04%) LS산전(0.86%) 피에스텍(8%) 도 주줄이 상승중이다.
전날 외신 보도에 따르면 원자바오 총리는 최근 전국인민대표회의(NPC)에서 오는 2020년까지 스마트 그리드 사업에 4조위안(약 661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중국 국가에너지관리국(National Energy Administration)이 이번 사업을 지휘하며 여기에는 중국 국영 전력회사인 국가전망공사(SGCC)가 함께한다.
국가전망공사는 2011년부터 2015년까지 2조위안, 이후 2020년까지 1조7000억위안을 투입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는 북부 지역에서 내륙지역으로 초고압전력(UHV) 전송 네트워크를 설치에 투입된다. 특히 중국 산업이 집중된 북쪽의 풍력·태양광 발전소와 남쪽과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설치된다.
올해만 연구 시설 설립에 2000억위안이 투입되며, 톈진과 난징에서 테스트를 진행한다. 스마트 그리드 사업을 통해 중국 정부는 수요에 걸 맞는 원활한 전력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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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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